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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빨간그네 현지 픽업 실패하고 결국 이곳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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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때려치우고 백수된 지 두 달째, 매일 집에서 누워있다가 인생 현타와서 친구랑 충동적으로 다낭 티켓 끊었다. 백수의 장점은 시간이 많다는 거지 평일 비수기 끊으니까 비행기표도 싸고 호텔도 싸고 완전 신세계더라. 다낭 도착해서도 처음 며칠은 얌전히 관광 모드로 돌았다. 바나힐, 호이안 야시장, 용다리 야경까지 풀코스로 챙기니까 부모님 여행 온 기분 나더라. 근데 남자끼리 여행오면 그거만 하려고 오는 거 아니잖아. 사실 진짜 목적은 유흥이었음.


우리끼리 괜히 현지 감성 한번 느껴보자고 노상 맥주거리에서 현지 픽업 시도했다. 베트남 로컬 누나들이 우리 테이블 와서 건배까지는 해줌. 분위기 슬슬 오르나 싶었는데 갑자기 자기들끼리 수다 떨고 일어나서 가버림. 뭐지? 현타. 돈도 쓰고 시간도 썼는데 결국 돌아온 건 혼자 마시는 맥주잔이었다. 그렇게 실패의 쓴맛을 본 우린 결국 인터넷 검색을 시작 그때 형님들이 그렇게 추천하던 다낭 빨간그네를 발견함. 다낭 유흥의 끝판왕이라더니 궁금해서 블로그 후기만 세 시간 넘게 읽었다. 후기 보니까 다들 무조건 가라, 인생 유흥은 여기서 시작된다 이러더라. 솔직히 가격도 괜찮고 시스템도 깔끔해 보이길래 바로 예약 넣었다. 상담은 아주 친절했음.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계좌이체로 예약금 입금하면 끝. 주소도 깔끔하게 보내줘서 이동도 편했다. 이래서 다들 검증된 곳 가라고 하는구나 싶음.


밤 9시 반, 슬슬 긴장되기 시작했다. 그랩 잡아서 다낭 빨간그네 주소 찍고 이동했는데 위치 찾기 진짜 쉽더라. 초행인데도 헤맬 틈이 없었고, 입구부터 느낌이 확 달랐다. 도어맨이 문 열어주면서 인사하는데 뭔가 프로페셔널한 아우라가 느껴졌다. 안으로 들어가니 내부 분위기 장난 아니었다. 조명은 세련되게 들어오고 음악도 은은해서 입장하면서부터 이미 성공한 느낌. 룸으로 안내받고 앉자마자 초이스 타임이 시작됐고, 한 명 한 명 등장하는데 진짜 미모 실화냐 싶었다. 블로그 후기에서 수질 상타라고 한 게 과장이 아니었다. 키 크고, 스타일링 잘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관리 엄청 잘된 아가씨들이 줄줄이 나오는데 고르기가 쉽지 않더라. 친구랑 눈치 보며 서로 취향대로 골랐는데, 나는 순수하면서도 은근 섹시한 스타일, 친구는 노골적으로 글래머 픽. 서로 얼굴에 미소가 그냥 박제됐다. 선택이 끝나고 나니 본격적인 마사지 코스가 시작됐다. 직원이 코스별 가격을 아주 깔끔하게 설명해줬는데, 1:1 기본 300만동, 포핸드 500만동, 릴레이도 500만동. 모든 금액은 정찰제 운영이고, 마사지부터 붐붐, 테이블팁까지 전부 포함이라 추가요금이 전혀 없다. 오늘만큼은 진짜 힐링 제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릴레이 코스를 과감하게 선택했다. 분위기는 벌써 천국이었고, 아가씨 손길이 닿자 긴장도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다. "오빠, 긴장했어요?" 하고 웃으며 묻는데 그 말 한마디에 심장이 살짝 내려앉았다. 한국어도 제법 해서 대화도 자연스럽고, 눈 마주치고 말 섞는 흐름 자체가 자연스러웠다. 마사지가 깊어지고 몸이 점점 이완되니까 어느 순간 아가씨가 부드럽게 v코스 얘기를 꺼냈다. 솔직히 이 타이밍에 그런 질문 나오면 이미 답은 정해져 있지 않나. 숏타임 170불, 롱타임 200불 중에 당연히 롱타임 선택했다. 게다가 v코스는 테이블팁도 안 줘도 된다고 하니 부담도 확 줄었다. 마사지 받고 붐붐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너무 자연스럽고 깔끔해서 이래서 다낭 빨간그네가 입문자 성지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룸에서 마무리하고 이동 시작. 아가씨가 손 꼭 잡고 호텔까지 같이 가는데 그 짜릿함은 진짜 경험해본 사람만 안다. 그랩 부르고 호텔 도착. 룸 들어가자마자 본격적으로 v코스 스타트. 처음엔 마사지처럼 부드럽게 스킨십 시작하더니 분위기가 점점 후끈해졌다. 베트남 아가씨들 이래서 유흥계 레전드 소리 듣는구나 실감했음. 부끄러운 척 하면서도 스킬은 프로급이다. 흐름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어느새 정신 놓고 맡기고 있었다. 솔직히 이런 서비스는 한국에선 돈 쳐발라도 절대 못 받는다. 중간에 살짝 쑥스러워하며 귓속말하는데 혈압 올라서 정신 못 차림. 이게 유흥이지 이게 인생이지 싶었다.

한참을 그렇게 천국 체험하다가 정신 차리니 이미 새벽 4시. 아가씨는 끝까지 미소 잃지 않고 서비스 마무리 해주더라. 샤워도 같이 해주고 마지막까지 애교 부리는데 진짜 여친인 줄 알았다. 이렇게 서비스 받으니까 현지 픽업은 왜 했나 싶고 시간 아까웠다. 역시 검증된 시스템이 답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낭 빨간그네는 그냥 다 필요없고 무조건 가야 한다. 예약 간단하고 계좌이체로 입금하면 끝, 주소 안내 깔끔하고 초행이어도 전혀 문제 없음. 가격 대비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다. v코스는 진짜 인생 경험으로 남는다. 형님들 괜히 블로그에 극찬 써놓는 거 아니다. 내 인생 첫 제대로 된 유흥이었고, 다음에 다낭 오면 무조건 재방문 각이다. 이런 시스템이 있으니 남자들이 베트남 오면 눈 돌아가는 거다. 고민할 시간에 그냥 예약부터 박고 가라. 가서 직접 경험해야 진짜 이 맛을 안다. 난 이미 입문했고 형님들도 얼른 갔다와라. 두 번 말 안 한다. 다낭 빨간그네, 이건 진짜다


그렇게 방에서 푹 자고 일어나니 아침 햇살이 비치더라. 순간 어제 밤이 꿈인가 싶었음. 옆에는 여전히 아가씨가 내 팔에 안겨 자고 있었고 솔직히 잠시동안은 여친 생긴 줄 알았다. 샤워하고 같이 조식 먹으러 가는데 이게 뭐냐 싶더라. 서비스가 여기서도 끝이 아님. 끝까지 애교부리고 손잡아주고 다음에 또 오냐는데 이 한마디에 진짜 예약 다시 박고 싶더라. 호텔 앞에서 배웅까지 해주는데 그 순간 또 심장이 두근했다. 친구놈도 방에서 내려오더니 눈빛이 말해주더라.  결국 둘이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도 다낭 빨간그네 얘기만 3시간 내내 함. 한국 도착하자마자 카톡 대화창에 예약 상담톡 저장까지 했다. 형님들 이건 입문이 아니라 신세계임.. 앞으로 베트남 오면 다른 거 볼 것도 없이 무조건 다낭 빨간그네 박는다. 인생 유흥이 뭔지 이곳에서 제대로 배웠다. 솔직히 이젠 한국 유흥 못 갈 것 같다. 여기는 그냥 차원이 아예 다름 이래서 다들 베트남 유흥 중독된다는 게 뭔지 이제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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